통신공사 발주규모 50억 이상…지역 공공인프라 개선

2025-01-26

농어촌공사 연간 발주계획

2월 이후 통신공사 22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눈길’

사회공동체특화단지 조성

[정보통신신문=성원영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2025년 발주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지역내 공공인프라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농어촌공사는 800건, 총 1조1699억1680만원 규모의 공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 가운데 통신공사는 정보통신공사업계에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업계의 관심이 요구된다.

농어촌공사는 ‘2025년 연간 발주계획’을 최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통신공사 발주규모는 43건, 총 50억8033만원 규모로 책정됐으며, 이중 22건(29억3218만원 규모)은 2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모든 통신공사는 상반기인 6월까지 집중될 전망이다.

발주도급금액이 1억원 이상인 주요공사는 총 6건으로 △경기도 종전부동산 이목지구 근린공원 도서관 통신공사 △충청남도 청양군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조성사업 통신공사 △경기도 종전부동산 이목지구 공원및녹지조성사업 통신공사 △경상남도 단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 통신공사 △충청남도 비인어촌권역 어촌뉴딜300사업 통신공사 △경상북도 신활력플러스사업 청도문화살롱 통신공사 등으로 구성된다.

발주계획을 살펴보면 근린공원 도서관 통신공사부터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조성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농촌지역의 공공 인프라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한 공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2월에는 경기도 종전부동산 이목지구 근린공원 도서관 통신공사와 충남 청양군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조성사업 통신공사가 계획돼 있다.

특히, 경기도 종전부동산 이목지구 근린공원 도서관 통신공사는 발주도급금액이 가장 큰 통신공사로, 6억8820만원 규모다.

이번 통신공사의 경우, 수원시 이목지구 도시개발사업 중 하나인 이목지구 근린공원52 내 도서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수원시 이목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수원시 장안구 일원에 공동주택 및 상업·업무용지 등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도서관 통신공사 위치는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81-5번지 일원이며, 공사 규모는 연면적 5334.75㎡로 계획됐다. 공사기한은 2026년 7월 31일까지다.

충남 청양군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조성사업 통신공사는 6억4002만원으로 계획됐다. 사회적공통체특화단지조성사업은 지역의 사회적 공동체를 발굴하고 육성해 미래의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특화단지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청양군은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에 공동체 집적시설로 체험학습장, 커뮤니티공방, 로컬푸드센터 등을 조성하고, 농촌 융복합 활력의 거점으로 삼을 전망이다.

3월 주요 공사로는 경기도에서 4억846만원 규모의 종전부동산 이목지구 공원및녹지조성사업 통신공사가 예정돼 있다.

종전부동산 이목지구 공원및녹지조성사업 또한 수원시 이목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해당 공원및녹지조성사업의 규모는 근린공원 3개소 및 소공원 2개소로, 공사 기간은 2026년 5월 1일까지다.

이 밖에, 경남에서는 2억원 규모의 단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 통신공사가 계획됐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농촌지역에 대한 문화‧복지 등 서비스 공급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거점지를 기반으로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 기능을 확대해 농촌 지역 주민 전체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경남 산청군 단성면 성내리 일원에 목욕탕, 문화공간을 비롯한 단성문화복합센터 등을 조성해 거점지 생활서비스 기능시설을 확충하는 데 목적이 있다.

4월 주요 공사로는 경북에서 신활력플러스사업 청도문화살롱 통신공사가 1억2235만원 규모로 계획됐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에 구축된 시설·인력·조직 등 지역자산을 활용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자립적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통신공사는 청도군 풍각면 성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며, 청도군민과 방문객이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 제공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6월 주요 공사는 충남에서 비인어촌권역 어촌뉴딜300사업 통신공사가 1억2663만원 규모로 예정됐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지역밀착형 생활SOC인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촌의 혁신성장을 목표로 한다.

발주계획은 향후 사업 시행계획과 예산조정 같은 발주기관 여건에 따라 변동사항이 생길 수 있으므로, 투찰 전 실제 공고 여부 및 입찰 기간, 자격, 계약방식 등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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