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환절기 호흡기 질환 예방, 보온·환기 관리가 핵심
근적외선 보온 기술 선도…세계 50개국 수출도
ICT 기반 자동 온도조절로 에너지 절감·건강 보호

어린 가축에게 체온 유지는 저체온증 예방과 함께 성장하여 도축할 때까지 영향을 미친다. 어린 가축은 면역력이 약하고 저온으로 인한 대사성 질병과 폐사의 주요인으로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 하고, 저온으로 인한 성장 저하와 생산성과 육질에도 영향을 준다.
혹한기가 다가오면서 축주와 관리자는 주야간 온도차로 인한 어린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사양관리, 보온, 환기, 응급조치 등 항상 상태를 살피는 등 그 만큼 해야 할 일도 많은 시점이다.
어린 가축은 어미와 달리 적절 희망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번식 가축 사육농가들은 혹한기와 요즈음 환절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개방형 축사의 경우 갓 출생한 어린 가축은 어미의 체온을 제공하고, 점차 1주일에 1℃씩 온도를 내리면서 적응력을 키우고, 3개월 이상 되는 송아지에 대해서는 호흡기 백신을 접종하고, 깔짚을 충분히 공급해 송아지가 체온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보온등을 가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인터히트(대표 박시흥)는 보온등에서 시작, 최근에는 일반형 근적외선 히터와 스마트 근적외선 히타를 공급하면서 전 세계 50개국에 수출, 한국보다 해외에서 알아주는 태양열과 같은 열원 파장인 근적외선 히터업체이다.
이 업체는 1995년 사업을 시작할 당시, 조명시장으로서 축산분야의 작은 틈새로 들어와 생존만을 위해 살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을 극복하던 시기에 국내시장 판매에만 치중하며 해외시장은 꿈도 꾸지 않던 때, 우연히 캐나다 종돈 회사의 현지 관계자를 만나 캐나다의 보온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 당시 보온등의 불만이 수명 등 품질은 국내 보다 앞서 있었지만 소켓과 보온등 연결구 부분 베이스 탈락 등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베이스 탈락 현상이 없고 장시간 수명을 자랑하는 (주)인

터히트 보온등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던 박시흥 대표는 해외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1997년 3월 처음으로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비브아시아(VIV ASIA) 전시회에 참가하고 국제 시장에 눈을 돌렸다.
시장범위를 넓혀 세계 무대에서도 ‘인터히트=베이스 탈락 없는 오래가는 보온등’이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브랜드 파워가 형성되었고, 현재는 매출 규모 중 90% 이상이 해외 매출을 통해 달성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 국제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스마트 근적외선 보온등
태양열과 같이 근적외선열원이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보온등으로 송아지 등 어린 가축에게 체온 유지와 따듯함을 제공한다. 센서를 통해 사용자가 설정한 온도를 기온 변동에 따라 5단계로 온도를 감지해 현재 온도가 설정온도(목표값)에 미도달 시 최고 전력으로 작동하여 빠른 시간 내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고, 설정온도(목표값)에 도달 시 절전모드에 들어간다. 또한 설정온도(목표값) 초과 시 최대 절전모드로 전환하여 설정온도(목표값)에 맞춘 강도를 효율적인 전력 사용으로 원하는 온도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
송아지 등 어린 가축에게 설치하면 근적외선 보온등이 주변 온도와 관계없이 일정한 열을 전달하여 허실되는 에너지를 줄여 전력을 절약한다.
추워지면 ON, 따뜻하면 OFF로 대기 온도에 따라 열량이 자동조절로 원하는 보온환경을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5단계 온도제어로 기온변동 폭 4℃마다 램프 정격 25% 증감하고 적정 열량 방출온도를 15℃로 설정할 경우 그 이하 온도에서는 방출량을 높여 온도를 높이고 주변 온도가 하락하면 풀 가동으로 한 축사에서도 외부와 내부 온도차에 의한 별개로 작동되고, 면에 표시되는 LED 불빛으로 작동을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저전력으로 지속적인 보온 유지를 할 수 있어 전기 친화 제품으로 송아지, 자돈, 어린 양, 닭 등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가축의 체온 유지에 최적화한 보온등이다.
스마트 보온등은 단순한 히터가 아니라 스마트팜 시대에 맞춘 보온 솔루션으로 에너지 절약과 가축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축산 농가에서 필수적인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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