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늘부터 국가오픈액세스플랫폼 '액세스온'(AccessON)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학술논문 초록 요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일 김완종 KISTI 오픈액세스센터장은 "고니 모델을 지속해 업그레이드해 최신 버전을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AI 기반 벡터 검색 등 다양한 AI 기능을 순차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액세스온은 학술논문의 탐색부터 저작, 셀프 아카이빙, 모니터링, 투고심사, 출판에 이르는 학술출판 전 주기를 지원하는 오픈액세스 플랫폼이다.
2020년 3월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 이용자가 월평균 100만명에 이른다.
이번 서비스는 KISTI가 지난해 12월 개발한 과학기술에 특화된 생성형 거대 언어 모델(LLM)인 '고니'(KONI)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액세스온은 고니를 활용해 과학기술 논문 초록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요약하며, 요약문 번역도 지원한다.
김태우 기자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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