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지난 2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플레이엑스포 행사 기간 중 ‘2025 글로벌 얼라이언스 아시아’ 간담회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하고 아시아 주요 게임 산업 기관 및 조직 위원회와 글로벌 게임 네트워크 협력 체계를 공식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게임 산업의 공동 발전과 콘텐츠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대만, 일본, 싱가포르의 주요 기관 및 박람회 조직 위원회 총 4개 기관이 각각 경콘진과의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 및 위원회는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 ▲지에잇(G-EIGHT) ▲도쿄인디게임서밋(TIGS) ▲싱가포르게임산업협회(SGGA)이다.
타이베이컴퓨터협회와 싱가포르게임산업협회는 기관 간 협약을 통해 양국 콘텐츠 기업의 성장 지원과 ICT·게임·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지에잇과 도쿄인디게임서밋 각 조직 위원회는 글로벌 게임 박람회 간 협력 추진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은 킨텍스 5홀 VIP 룸에서 진행됐으며 간담회에는 대만,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게임 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게임 산업의 미래와 글로벌 협업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참석 주요 인사로는 ▲타이베이컴퓨터협회 Jesse WU 사무총장, ▲지에잇 Thomas CHANG 공동대표, ▲도쿄인디게임서밋 Yudai NOZAKI 책임, ▲싱가포르게임산업협회 Zitian ZHANG 전무이사, 이 외에도 ▲도쿄게임쇼 Taiyo TANABE 사무국장, ▲차이나조이 Nick YU 부사장 등 아시아 대표 게임 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교류의 폭을 넓혔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이번 글로벌 얼라이언스 아시아 구축은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세계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도내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산업 네트워크 기반을 확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콘진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각국 게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기적 소통 체계와 후속 연계 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