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라이프는 요양사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의 사업 확대와 신사업 투자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요양시설의 인프라 확장을 넘어 미래성장 동력 마련의 기틀을 마련하고 요양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공고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설명이다.
새로 확보한 자금은 통합케어 시스템 개발, 정보보호 네트워크 고도화 등 ICT 기반의 미래형 서비스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확대와 디지털 기반의 시니어 케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현재 위례 빌리지, 서초 빌리지, 은평 빌리지, 평창 카운티와 강동·위례·은평 데이케어센터 등 총 7개 시설을 운영 중이다. 하반기 광교 빌리지(180인)와 강동 빌리지(144인) 등 신규 요양시설 개소를 앞두고 입소 신청 접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