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목재 수입 안보영향 조사하라"…韓싱크대도 관세 사정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목재 수입품이 미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것을 지시하면서 관세 부과 수순에 들어갔다.
특히 원목을 포함한 목재 수입품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수출한 목재를 재료로 만들어 다시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산 싱크대 같은 제품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상무부 장관에게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목재(이하 원목 및 가공된 목재) 수입에 따른 국가안보 영향을 조사할 것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1020351071 ■ 서민 때린 '먹거리 인플레'…소득하위 20% 식비, 5년새 40% 껑충 소득 하위 20% 가구(1분위)의 식비 부담이 5년 새 40%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2~5분위의 식비가 평균적으로 25%안팎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높은 증가 폭으로, 가뜩이나 필수 생계비 비중이 높은 서민 가계의 부담을 더욱 키운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고환율과 미·중 관세전쟁 등으로 수입 물가를 중심으로 먹거리 가격이 한층 들썩이는 조짐이어서 서민층 부담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1044700002 ■ 박사까지 땄는데 '백수' 30%, 역대 최고…'청년 박사' 절반 무직 지난해 박사 학위 수여자 10명 중 3명꼴로 '백수'로 조사됐다.
30세 미만 청년 박사는 절반 가까이가 직업이 없었다.
이는 통계 작성 시작 이래 가장 높은 비율로,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서 고용 시장의 칼바람이 각 학문에서 정점의 성취를 이룬 박사들에게까지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1046000002 ■ 욕설·폭력 얼룩진 캠퍼스 탄핵 찬반…개강시즌 대학들 골치 대학들이 개강을 맞았는데도 캠퍼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는 잦아들기는커녕 격화하는 양상이다.
소음과 욕설뿐 아니라 폭력 사태까지 빚어온 외부 세력의 '민폐'도 그만큼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2일 대학가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 중앙대 서울캠퍼스 정문에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이 열린다.
탄핵을 촉구하는 이들도 이보다 30분 일찍 같은 장소에 모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2000500004 ■ 중국 쪽 백두산 이어 북한 쪽도 세계지질공원 등재된다 작년 백두산 중국 영토 부분이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이 된 데 이어 북한 쪽도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될 전망이다.
2일 유네스코와 학계에 따르면 백두산을 비롯한 16곳을 새 세계지질공원으로 승인하는 건이 내달 2∼17일 열릴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는 작년 9월과 12월 각각 베트남 까오방과 온라인에서 열린 회의에서 백두산 등 16곳을 신규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하고 집행이사회에 세계지질공원 인증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8114300530 ■ 사태 수습 나선 젤렌스키 "미국 지원 없이는 어려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고성과 설전 속에 파국으로 끝난 이후 사태 수습에 나섰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상회담 다음 날인 1일(현지시간)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장문의 성명에서 "미국의 지원 덕분에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며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의회의 초당적 지지, 그리고 미국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미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조한 뒤 "비록 대화가 어려울 때도 있지만 서로의 목표를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직하고 직설적이어야 한다"며 전날의 격렬했던 설전에 대해 해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1045951109 ■ 의정갈등에 '빅5' 의사 36%↓…전문의 감소폭 작아 '겨우 유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으면서 지난해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빅5' 병원 의사가 36%가량 급감했다.
단 전문의는 비교적 적은 2%만 줄어 의료현장이 가까스로 유지된 것으로 평가됐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이상 가나다순) 등 빅5 병원의 전체 의사 수는 4천570명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8155900530 ■ 2월 가계대출 약 5조↑·4년來 최대…"다주택자대출 제한 가능"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이 전달보다 5조원 내외로 4년 만에 최대폭 늘어나면서 정부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토지거래허가제 등 부동산 규제가 완화된 서울 일부 지역을 비롯해 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 국지적으로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지난해 하반기와 같은 가계대출 급증세를 우려하는 모양새다.
정부는 아직 수도권 부동산 상승폭 확대가 가계대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오는 5일 부동산시장 점검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1044800002 ■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1단계 끝나…협상 교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휴전 1단계 마지막 날인 1일(현지시간)까지 휴전 연장에 합의하지 못했다.
양측은 당초 42일의 휴전 1단계 기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와 남은 인질 전원 석방을 골자로 하는 휴전 2단계를 협상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2단계 대신 1단계를 42일 연장하자고 주장하고 하마스가 거부하면서 진전이 없는 상태다.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아랍연맹(AL)에 보낸 서한에서 "휴전 협정의 나머지 단계를 완료하겠다는 우리의 열망을 확인한다"며 "가자지구 영토에서 팔레스타인인을 배제한 프로젝트나 행정 형태, 외국 군대의 주둔을 강요하려는 시도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2001151082 ■ 바티칸 "교황, 안정 되찾아…호흡곤란 더 없고 회복중" 프란치스코 교황이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증세로 위기를 겪은 뒤 안정을 되찾았다고 교황청이 1일(현지시간) 저녁 발표했다.
교황청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에서 "현재 교황의 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며, 전날 오후에 발생했던 것과 같은 추가적인 호흡 위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교황은 (수술이나 절개를 하지 않는) 비침습적 인공호흡기와 고유량 산소 치료를 번갈아 받으면서 좋은 반응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1043751109(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