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장우♥조혜원 결혼식 답례품으로 '호두과자' 등장…결혼식 현장 봤더니

2025-11-23

배우 이장우(39)와 조혜원(31)이 7년 열애 끝에 23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하객들에게 제공된 답례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경제 취재 결과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송파구의 한 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물을 준비했다.

하객들에게 전달된 답례품은 바로 이장우가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일명 ‘이장우 호두과자’로 알려진 FG의 ‘부창제과 호두과자’다.

포장 박스 겉면에는 환하게 웃는 이장우·조혜원의 일러스트가 그려졌고 '사랑으로 구운 부창제과의 달콤한 호두과자에 오늘 함께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를 담았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특별함을 더했다. FG가 이장우와 쌓아온 인연에 감사의 뜻을 담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FG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평생을 약속한 날, 부창제과가 달콤한 축하를 완성했다”며 “특별한 날 가장 달콤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두 분의 앞날에 늘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FG의 '부창제과 호두과자'는 최근 글로벌 행사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제32차 APEC 정상회의 기간 공식 디저트로 선정돼 최종고위관리회의(CSOM), 외교·통상합동관료회의(AMM), APEC CEO 서밋 등 주요 회의 석상에 올라 ‘K-디저트’의 존재감을 알렸다.

한편 이날 결혼식은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의리도 더해졌다. 주례는 전현무가, 사회는 기안84가 맡았고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형인 가수 환희(플라이투더스카이 출신)가 불렀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2018~2019) 출연을 계기로 연인이 됐으며, 약 7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2023년 6월 열애를 인정한 이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이장우는 올해 8월 유튜브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에서 “사실 아기를 갖고 싶어 결혼하는 것”이라며 “많이 낳아서 같이 밥을 먹고 내가 직접 음식을 잘라주며 ‘이거 맛있지?’라고 말하는 소박한 꿈이 있다”고 조혜원과 결혼 결심 이유를 밝힌 바 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