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석원이 아내인 가수 백지영의 임신 시기 일화를 밝혔다.
23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2년 만에 콘서트 하는 백지영을 위해 부산까지 출동한 정석원과 딸 (그 와중에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정석원은 딸 하임 양과 함께 아내 백지영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첫 콘서트 장소인 부산을 찾았다.

부산에 도착한 정석원은 딸과 함께 유명 대구탕집을 찾았다. 딸과 함께 먹방을 선보인 정석원은 딸이 김 반찬을 계속 찾자 “김이 그렇게 맛있냐”며 “하임이가 뱃속에 있을 때 백지영이 김만 먹었다”며 딸이 아내와 식성이 똑같다고 전했다.
이어 정석원은 “아내는 아직도 간식이 김이다”며 “딸이랑 아내는 TV 볼 때 김 통을 옆에다 둔 채로 먹더라”며 신기해했다.

이후 정석원은 백지영의 콘서트장에 방문했다. 리허설 중이던 백지영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정석원은 백지영이 2PM 옥택연과 함께 부른 ‘내 귀의 캔디’가 나오자 깜짝 무대 위로 올랐다. 알고보니 백지영의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에서 정석원이 함께 무대에 오르기로 한 것.

첫 리허설에 정석원은 “입이 바짝 마른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아내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무대를 마무리 하고 두 부부는 실제로 입맞춤까지 하며 여전히 달달한 부부케미 선보였다.
한편 정석원과 백지영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이후 2017년 딸 하임 양을 품에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