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더리움 장기 보유량 65% 급증… "장기적 전망 신뢰 의미"

2024-10-21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올해 초 이후 축적 암호화폐 지갑에 보유된 이더리움(ETH)이 65%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회사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 부락케스메치(Burakkesmeci)는 이날 분석 노트에서 "2024년 10월 18일까지 축적 주소에 있는 이더리움 총량이 1900만 개를 넘어섰다"라며 "이더리움은 이제 더 이상 기술 애호가들만의 자산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분석가에 따르면 현재 약 502억 달러 상당의 ETH가 축적 지갑에 잠겨 있으며, 이는 2024년 1월 1150만 개에서 65% 증가한 수치다. 축적 지갑은 이전에 인출 기록이 없는 장기 투자자들의 지갑을 의미한다.

축적 주소는 거래자와 시장 참여자들에게 중요한 지표로, 이더리움의 장기 전망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를 보여준다.

부락케스메치는 축적 지갑에 보유된 이더리움의 총량이 2024년 말까지 2000만 개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전망의 주요 근거로 7월에 출시된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대감을 들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기술 애호가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기관들과 개인들이 이를 금융의 미래의 중요한 부분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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