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시총 밈코인' 투자로 3일 만에 3000배 수익 낸 익명의 트레이더

2024-10-21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한 신원 미상의 암호화폐 트레이더가 밈콩친 투자로 3일 만에 3000배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며 9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회사 룩온체인(Lookonchain)은 이날 엑스(X) 게시물에서 "한 트레이더가 3일 만에 3000달러를 900만 달러로 늘려 3000배의 수익을 냈다"라며 "그는 3개의 지갑을 통해 5600만 개의 누모그램(Numogram, GNON)을 샀고, 일부는 팔았다"라고 전했다.

GNON은 지난 17일 출시된 솔라나 기반의 저시가총액 밈코인이다. 밈코인은 내재적인 유용성은 없지만 극도의 가격 변동성으로 큰 수익을 내며 새로운 백만장자를 만들어낸다.

누모그램 밈코인은 특별한 사용 사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문샷(Moonshot) 상장 후 하루 만에 230% 급등했다. 21일(한국 시간) 게코터미널 데이터에 따르면 누모그램 토큰은 오후 1시 20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48.08% 급락한 0.08125달러에 거래 중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GNON은 토큰의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근본적인 발전 요인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상승이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다른 주요 밈코인들과 마찬가지로, GNON의 상승은 순전히 소셜 미디어의 과대 광고와 투기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