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데이’ 예고편에서 김수현이 통편집되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 30일 MB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다음 달 6일에 방송되는 ‘굿데이’ 7회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지드래곤의 프로듀싱 아래서 진행된 개별 녹음 과정에서 김수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지드래곤은 정해인한테 “여기서부터 끼를 부려야 해. 연기로 치면 너가 해석하듯이. 상상을 해”라며 구체적인 디렉팅을 하는가 하면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정형돈과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 통하는 찐친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데이식스까지 합류하며 녹음실 분위기에 열기를 더했다.
그러나 편집된 예교편에서 김수현은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날 방송된 ‘굿데이’ 총회에서 김수현은 올블랙 의상을 입고 정중앙에 배치했으나 제작진의 의도적인 화면 분할로 풀샷에서는 자취를 감췄다.
뒷모습만 잠깐 비춘 것으로 그친 것이지만, 같은 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아예 그것조차도 안나와 ‘굿데이’ 측이 완전히 김수현의 흔적을 지운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앞서 김수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MBC 예능 ‘굿데이’ 역시 오는 23일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결방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굿데이’ 측은 20일 “3월 23일 일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6회 방송은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됐던 5회차 후반부부터 나오는 ‘굿데이 총회’는 김수현이 출연 구간으로 6~7회에 걸쳐 해당 내용이 전개될 예정이었다. ‘굿데이’ 측은 김수현이 사생활 논란으로 대중의 질타를 받자 상황을 예의주시한 뒤 결국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한편 MBC 예능 ‘굿데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