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디야커피는 16일부터 음료 기본 용량을 확대해 라지(L)와 엑스트라(EX)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기본 용량이 14온스(414㎖)에서 18온스(532㎖)로 29% 늘면서 음료 31종의 기본 가격은 평균 297원 인상됐다. 예컨대 밀크쉐이크는 200원 올랐으며 달고나라떼는 500원 비싸졌다. 플랫치노, 쉐이크 메뉴에는 엑스트라 크기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디야 관계자는 "음료 용량 확대는 고객의 이용 패턴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당 평균 가격은 약 16% 인하됐다"고 설명했다.
이디야커피는 재출시 메뉴와 시즌 메뉴, 상시 메뉴 등 20여종의 음료도 재정비하고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이디야커피는 지난 7월 아이스티류와 베이커리류 39종 가격을 평균 300원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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