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플랫폼 넷플릭스 새 영화 ‘굿뉴스’(감독 변성현) 홍경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확신했다.
홍경은 14일 서울 종로구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굿뉴스’ 제작보고회에서 “캐릭터로서 매력적으로 나왔다”는 취재진의 말에 “나도 영화를 보면 캐릭터의 뜨겁고 치기어린, 반항적인 모습에 매료된다. 내가 맡은 ‘서고명’이란 캐릭터도 그런 면을 많이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작품에 출연한 이유를 두고도 “‘서고명’이란 인물이 굉장히 뜨거운 인물이었다. 야망이나 쟁취하고자 하는 것들이 높아서, 그의 젊은 치기에 사로잡혀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서고명’에게 매혹되었기 때문에, 변성현 감독이 그려놓은 젊은이들의 모습에 전세계 시청자들도 매료되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본다”고 자신했다.
함께 작업한 변성현 감독은 “홍경과 작업은 너무 피곤했다. 굉장히 질문이 많았고, 나도 그 질문에 답을 꼭 준비해야만 해서 내가 쓴 시나리오였지만 정말 많이 공부해야만 했다”며 “질문 뿐만 아니라 설득력 있는 아이디어도 제시해 씬 설계가 달라지기도 했다. ‘서고명’ 뼈대는 내가 만들었지만, 주조는 함께 했다고 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굿뉴스’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17일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