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AI DC 실증센터 국내 최초 구축

2025-03-25

KT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활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의 운영 최적화 방안을 모색하는 'AI DC 실증센터'를 국내 최초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실증센터는 올해 11월 개관을 목표로 목동 데이터센터에 마련된다.

25일 KT클라우드는 실증센터에서 AI 기반의 데이터센터 자동 운영 기술을 적용하고 전력 소비, 냉각, 네트워크 등의 운영 최적화를 위한 기술 실증 및 시연, 협력사와 공동 기술 개발 등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냉식 냉각 및 신재생 에너지 활용 등 탄소배출 저감 기술을 검증하며, 2028년까지 자율 운영이 구현된 에너지 자립형 데이터센터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설루션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T클라우드는 올해 3분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을 기반으로 한 구독형 GPU(GPUaaS) 서비스를 서울 가산과 경북 예천에 개소 예정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AI 추론 인프라 제공을 위해 국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협력한 'AI 서브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제공하며 5월 출시 예정인 리벨리온 칩 '아톰 맥스'를 기반으로 한 NPU 인프라를 상품군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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