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국내 화장품 원료 산업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원료 국산화’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원료 산업 지원을 위해 원료 개발 이후 생산 인프라 구축, 규제 대응을 위한 효능·안전성 자료 확보, 국내외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검증까지 산업 전주기를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원료 시장의 공급망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 원료 기업이 실질적인 사업화 역량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책 목표다.
지원 분야는 ➊ 생산 시설·장비 지원 ➋ 효능·안전성 지원 ➌ 품질 시험·검사 지원 등 총 3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기업은 필요에 따라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시설·장비 지원 사업은 개발이 완료된 국내 제조 원료의 생산 기반 마련을 목표로, 원료 생산에 직접 필요한 설비와 장비 구축 비용을 총 5개사 내외 선정하여 기업당 최대 4억 9,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효능·안전성 지원 사업은 인체적용시험, 동물대체시험, 독성시험 등 원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시험을 비롯해 MSDS 작성,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등 규제 대응과 사업화 활용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15개사 내외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8천만 원이 지원된다.
품질 시험·검사 지원 사업은 방부력, 안정성, 알러젠, 잔류농약, 중금속 등 국내외 규격에 부합하는 원료 품질 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0개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한다.

정부지원금은 기업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중소기업은 총 사업비의 최대 75%, 중견기업은 70%, 대기업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시험·검사 비용이나 대규모 설비 투자에 대한 기업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국내에서 원료를 생산하는 제조 기업 및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5일부터 2월 4일까지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접수 홈페이지(apply.kcii.r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서류 검토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참여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원료 국산화 지원 사업은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지원한다”며 “시설 투자부터 규제 대응, 품질 검증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해 국산 원료의 상용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료 국산화 지원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안전성연구팀(정다영 선임연구원/ dychung@kcii.re.kr/ ☏031-8055-7905)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