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이혼숙려캠프’ 에서 아내가 시댁으로부터 당한 끔찍한 만행을 고백, 듣는 이들까지 믿기 힘들 정도로 충격을 안겼다.
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 에서 충격적인 시부모 만행이 그려졌다.
이날 김기호, 김나운 부부 사연이 전해졌다. 최초로 같이 ‘이혼숙려캠프’에 신청한 부부. 결혼 19년 차라고 했다. 20대 중반에 결혼을 일찍한 부부였다. 알고보니 채팅을 통해 만났다는 부부. 집밖으로 나가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 아내의 모습을 공개, 알고보니 부부는 이혼 경험이 한 번 있었다. 사실 재결합한 부부.
아내는 “스무살에 혼전임신으로 시댁에서 생활, 너무 힘들었다”며 시아버지의 주취 폭력이 있었다고 했다. .시아버지가 가족을 괴롭히는 술버릇이 있었던 것. 심지어 아내는 “시아버님이 저한테 손찌검 한날이다 날짜도 기억한다”며“갑자기 욱해서 저를 지근지근 밟더라 멍이 들었다”고 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상황. 또 아내는 “시어머님은 종교로 족쳤다 누나, 매형에게 믿으라 하면서 나한텐 매일 (종교) 가자고 했다 한국에서 사이비 종교로 알려져있다”며 시어머님은 사이비 종교를 강요했다고 했다. 주취 폭력, 종교 가용 등 충격을 안긴 시부모님 만행.
또 아내는 “자기 아들 카드로 옷 샀다고 시어머니가 친정어머니한테 욕을 했다”며 “나한테 투자한게 하나도 없어 겨울 외투가 하나도 없어 세울 중인 외투 두별을 20만원에 산 것, 시어머니가 XX 욕하며 정신병원 들어가야한다고 해 폭언까지 했다”고 했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혼 결심한 이유가 시댁식구들 때문이라는 아내의 입장. 아내는 “그 집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아니면 내가 죽을 것 같았다”고 했다.
아내는 “친정엄마는 무조건 참으라고 해, 내가 곪을 때까지 왔다”며 감정 기복이 심해진 것. 조울증 증상이 오는 상황을 보였다.아내는 “그래도 내 몸에 자해는 안 했는데 남편이 자해했다”며 폭탄 고백했다. 남편은 “아내와 싸우다가 부엌에 이쓴 X로 자해했다”며 잘못된 방법으로 분노를 표출한 모습. 순박함에 폭력적인 성향이 가려져 있던 것이었다. 또 아내에게도 발길질하며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내를 위협하는 폭력은 심지어 아이들 앞에서 고스란히 노출됐다.
이어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는 아내에 대해 “남자 어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으로 남편을 보고 있다 시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이 있다”며 “남편을 긁어서 시아버지 같은 행동을 하게 한다 남편과 시아버지를 구분해서 봐야한다”고 조언. 실제또 아내의 고립은 시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에 있었다.
5분 거리에 시아버지가 살고 있다는 것. 집안에 있는 이유가 시댁과 가까운 이유였다. 심지어 임신 때에도 시아버지 때문에 마음 껏 먹지 못했다는 아내는 “시아버지와 관련된 사람들도 말하기 싫다며 “처음 조울중인 줄 알았는데 경계성 성격장애란 진단 받았다”고 했다. 이에 전문가는 “심해지면 망상, 본인이 끊어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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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