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구협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 생활 영양관리 방안 제시

2025-01-22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간담회

건강수명 연장 위해 국민 스스로 참여 중요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는 지난 1월 21일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준비위원장 임지준)이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서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회장 김경원, 이하 대지영)과 만나 간담회를 열고, 국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영양의 중요성에 공감, 향후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지준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대지영의 김경원 회장(서울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윤지현 노인영양분과장(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이 참석했다.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은 국민 건강수명을 10년 연장하고, 돌봄 비용과 기간을 30% 줄이며, 의료비를 1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운동은 △치아튼튼 △영양든든 △근육탄탄 △마음단단 △검진꼭꼭 등의 5대 건강수칙을 기반으로, 국민 누구나 실천 가능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양이 국민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김경원 대지영 회장은 “국민 건강수명 연장에 있어서 균형 잡힌 식생활과 올바른 영양 섭취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며, 특히 젊은 세대에서 나타나는 영양 불균형과 불규칙한 식습관은 미래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큰 문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회는 국민이 실천 가능한 영양교육과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와 개선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지현 대지영 노인영양분과장은 이번 국민운동의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참여하며, “영양은 노년기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생애에 걸쳐 건강수명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이번 운동을 통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영양 관리의 실질적이고 유용한 방안을 제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지준 준비위원장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국민 스스로 변화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중에서도 영양은 가장 쉽고 실천 가능한 변화의 출발점이다”라고 강조하며,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의 협력은 국민운동의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 노력이 국민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리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은 오는 5월 2일 오복데이(건강장수의 날)에 본격적으로 론칭될 예정이다. 오복데이는 오복의 ‘5’와 치아를 상징하는 ‘2’가 만나 탄생한 날로, “오복데이의 5와 2가 곱해져 ‘10년 더 건강하게’”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병원에 의존하는 연명장수가 아닌, 건강한 생활습관과 영양 관리를 통해 생활장수와 건강장수를 실천할 것을 기원하는 날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또한, 5월 중에는 건강, 요리, 영양과 관련된 기획 행사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끌고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창립 30주년 행사에서도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영양의 역할을 강조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의 이번 참여는 국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 협력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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