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브루넬로 쿠치넬리' 키즈 팝업…"국내 최초"

2025-03-11

신세계백화점은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 키즈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1일부터 6월 말일까지 강남점 10층 키즈스테이지에서 펼치는 이번 팝업은 일반 매장보다 더 다양한 베이비, 키즈 제품(~12Y)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부드러운 코튼 소재로 제작된 신생아 아이템을 비롯해 점퍼·셔츠·티셔츠·팬츠·슈즈 등 이탈리아 최고급 원료를 사용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출산 시대로 인해 더 확장된 ‘골드 키즈’, ‘VIB(Very Important Baby)’ 등 아이에게 아낌없이 투자를 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디올, 버버리, 펜디 등 하나의 독립적인 럭셔리 카테고리로 성장한 아동 브랜드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은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럭셔리 아동 장르의 매출은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2022년 24%, 2023년 15%, 2024년 16% 신장했다.

이번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아동 컬렉션은 성인 의류 제작 방식과 브랜드 고유의 철학을 담아냈다. 이탈리아 솔로메오 지역 현지에서 장인들이 손수 제작하는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날렵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접목시켜 브랜드의 독창적인 매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팝업 스토어에서는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남아 스웨이드 재킷 10세 이상 , 여아 데즐링 봄버 재킷 10세 이상 등이 있다.

특별한 구매 혜택도 준비했다. 이달 16일까지 100만원 이상 구매 시 브루넬로 쿠치넬리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패션을 공유하며 럭셔리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며 “럭셔리 아동 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진 만큼 고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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