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병재)는 최근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숏폼 비디오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내달 4일까지 '2025년 영상물 재택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단은 디지털 플랫폼 시장의 급변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영상물에 적극 대응하고, 특히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국내·외 숏폼 비디오물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제공되는 영화, 비디오물에 관한 광고물 등을 중점 모니터링하여 사후관리의 실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올해 선발된 모니터단은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등급분류 된 영상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법령 준수 사항 등의 실태조사, 청소년 보호 사각지대 기획 모니터링, 등급분류 제도 및 업무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하여, 등급분류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영상물의 건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기여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4일 오후 5시까지이며, 영상물에 관심이 많고 모니터링 활동에 지장이 없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재택 모니터단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선발 인원은 관련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 중에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위원회 주최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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