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바이오, 34억 원 투자 유치

2024-11-19

바이오헬스 식의약소재 R&D 전문기업 국민바이오가 34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유치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루어진 성과로, 국민바이오는 이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기반의 바이오신약 개발과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민바이오는 한국 발효식품에서 독자적으로 분리한 특허 미생물 유산균과 바실러스균을 기반으로, 장내 미생물 조절을 통해 근력 개선, 근감소증 치료, 체지방 감소 및 복부비만 치료 등을 목표로 한 혁신적인 바이오신약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이 참여했으며, 스케일업 TIPS 운영사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와 IBK기업은행 등 다양한 투자기관들이 함께 했다. 특히,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국민바이오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프리시리즈 A부터 시리즈 B까지 연속 투자에 참여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대표는 “국민바이오는 독자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기술을 통해 근감소증 및 복부비만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근감소증 치료제 분야에서는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복부비만 치료제 분야에서도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바이오 성문희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바이오헬스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의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 대표는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40년 이상의 연구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자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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