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헌법재판관들이 서울 종로구 헌재 청사로 출근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했다. 헌재는 청사 보안과 안전을 위해 그간 재판관 출근길 취재를 제한해 왔다. 당초 헌재는 재판관 출근 모습 등의 취재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했다가, 고심 끝에 취재진 요청을 일부 수용해 촬영 등 취재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대통령 탄핵심판 사안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고려해 역사의 기록을 남긴다는 차원에서 허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고가 열리는 대심판정에는 방송사 카메라가 다수 설치돼 재판관들의 입장부터 선고 요지와 주문 낭독, 그리고 재판관 퇴장까지의 전 과정이 중계된다. 대심판정의 방청석은 104석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 국민 방청석은 20석이 마련됐다. 전날 오후 2시까지 9만4000여 명이 신청한 걸로 파악돼 경쟁률은 4700대 1을 넘어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796대 1과 비교하면 6배에 달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