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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현대 무용가인 김설진이 인류무형유산인 탈춤 고성오광대를 베이스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 7일, ‘웨이브(Wavve)’를 통해 국내에 첫 공개된 ‘탈, 춤으로 잇다’는 국가유산청의 지원으로 제작된 탈춤 홍보 다큐멘터리. 배우 겸 현대무용가 김설진을 비롯해 유명 안무가 아이키, 가수 SF9 태양, 댄스크루 에메트사운드 총 4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탈춤을 선택, 재해석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설진은 경남 고성 지방의 탈춤 ‘고성오광대’를 새롭게 표현해 냈다. 고성오광대 이수자를 직접 만나 탈춤의 히스토리부터 공부한 그는 본인만의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탈춤을 창작해 냈다. 특히 그는 고성오광대에 등장하는 ‘말뚝이’가 ‘비비’의 탈을 쓰고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는 모습을 상상하며 퍼포먼스를 만들었다고 밝히며, 깊은 물 속에서 탈춤을 선보였다. 특히 음악에 맞춰 물 안에서 자유자재로 몸을 가뿐히 움직이는 김설진의 춤사위는 감탄을 자아내며, 역시 김설진이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김설진은 무용가답게 본인만의 방식으로 탈춤을 풀어내며, 탈춤의 보는 재미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한편, 김설진이 출연한 ‘탈, 춤으로 잇다’는 웨이브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국가유산청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