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와 가루쌀의 만남"…하림, '마라쌀볶음면' 출시

2024-11-13

【 청년일보 】 하림이 매운맛의 마라소스에 가루쌀을 활용한 면을 더한 신제품으로 올 하반기 마라맛 라면 열풍을 이어간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사천식 볶음요리인 마라샹궈의 맛을 구현한 '마라쌀볶음면(컵)'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으로 탄생했다.

하림은 지난해 선보인 '닭육수쌀라면'에 이어 가루쌀의 우수성을 최대한 살리고 2030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 맛을 조합해 볶음면을 선보였다.

가루쌀은 일반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어 수분 흡수율이 높다. 하림은 가루쌀과 닭육수로 반죽해 면발을 만들었다.

소스는 하바네로와 베트남 고추로 매운맛을 살리고, 산초, 마늘, 생강, 계피, 팔각 등의 향신료로 이국적인 매운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마라샹궈의 재료인 두부피, 청경채와 함께 양배추, 당근 등의 건더기를 더해 씹는 맛을 더했다.

마라쌀볶음면은 물 양을 조절해 취향에 따라 꾸덕꾸덕하거나 촉촉하게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간편성을 강화하기 위해 컵 제품으로 출시되어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하림 관계자는 "마라쌀볶음면은 국내산 쌀 활용에 앞장섬과 동시에 대중적인 맛으로 자리 잡은 '마라'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알싸하고 얼얼한 마라샹궈의 맛을 즐겨 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