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2.23 17:17 수정 2024.12.23 17:17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 이하 KCA)이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양 기관은 23일 KCA 나주 본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송통신전파 분야의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현 신한대 ESG혁신단장, 고창휴 KCA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2025년부터 시작될 ‘KCA ESG혁신스쿨’ 공동 운영이다. 이는 ESG 경영 도입과 실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진 ESG 경영 특강에서는 이석민 변호사가 ESG 경영의 본질과 실천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강에서는 “기업 운영을 통해 만들어내는 경제, 환경, 사람에 대한 영향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ESG 경영의 본질”이라는 점과 함께 법규 준수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현 신한대 ESG혁신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송통신전파 초융합을 실현하는 디지털 혁신 선도기관인 KCA와 협약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방송통신전파와 관련한 벤처 및 중소기업 ESG 생태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