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 워: 분열의 시대' 안방서 본다…웨이브, OTT 최초 월정액 독점 공개

2025-03-21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시빌 워: 분열의 시대'를 안방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오늘(21일) 영화 '시빌 워: 분열의 시대'를 OTT 최초 월정액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웨이브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결제 없이 '시빌 워: 분열의 시대'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시빌 워: 분열의 시대'는 극단적 분열로 나눠진 세상, 역사상 최악의 미국 내전 한복판에서 숨 막히는 전쟁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대통령의 헌정 파괴와 독재에 반발한 시민들을 적군으로 몰아세우는 무장한 정부군과의 내전 속에서 대통령을 인터뷰하기 위해 백악관으로 향하는 기자들의 시선을 통해 참혹한 내전의 상황을 가감 없이 담았다.

'시빌 워: 분열의 시대'는 극단적 분열로 양극화된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질 수 있을 법한 현실적인 메시지를 담아 전 세계 30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여기에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커스틴 던스트를 비롯해 케일리 스패니, 와그너 모라, 스티븐 헨더슨이 극한의 상황 속 역사의 진실을 기록하는 기자들을 연기해 몰입감을 높였다.

한승희 웨이브 글로벌비즈팀 리더는 "지난해 개봉과 동시에 외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시빌 워: 분열의 시대'를 월정액 독점 제공하게 됐다"며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현실과 맞닿아 있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웨이브는 '괴물', '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 등 유수의 영화 작품들을 월정액 OTT 독점으로 지속 제공하고 있다. 웨이브는 이번 '시빌 워: 분열의 시대' 월정액 독점 공개를 기념해 사회 문제를 다룬 영화들을 모은 편성관을 운영한다. 수상한 권력 구조와 정치적 분열을 다루고 있는 제91회 아카데미 분장상 '바이스'를 비롯해 미성년자와 성인 커플을 소재로 한 '메이 디셈버' 등이 메인 홈 화면에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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