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정책실무단, 강서구 방문 ‘K복지’ 벤치마킹

2025-04-06

등촌3동 찾아 행복e음 활용 방안 살펴

진교훈 구청장, ‘강서형복지정책’ 소개

강서구는 최근 온두라스 정책실무단이 방문해 K복지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강서구를 찾은 온두라스실무단은 사회개발부 차관을 비롯해 실무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청 집무실에서 사회복지 예산 규모, 복지정책 목적 등 ‘강서형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진 구청장은 실무단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기초연금, 기초생활수급자 생활보장 급여, 장애인연금 등 복지안전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실무단은 구청 방문에 이어 사회복지 현장 견학 차원에서 등촌3동주민센터를 찾아 복지대상자 통합관리 전산망인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이 복지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복지 이론교육과 함께 행복e음 시연을 통해 복지대상자 발굴 및 등록, 유형별 사례관리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KDI)가 개발도상국에 정책컨설팅을 제공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일환으로 진행됐다.

진 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복지체계뿐만 아니라 정책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활용되는지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weeklypeopl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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