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베트남 MZ세대 공략 본격화... 한류 콘텐츠로 32만 조회수 돌파

2025-06-19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트레블 페스타'에 참가해 K-드라마와 K-뷰티를 활용한 감성 마케팅을 펼친다.

주목할 점은 베트남 MZ세대로 구성된 제주관광 온라인 홍보단 'JJ프렌즈'의 활약이다. 이들이 제작한 제주 관련 콘텐츠 82건은 총 32만 4천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포토존과 K-뷰티 체험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는 6월 20일부터 9월 말까지 베트남 대표 온라인 여행사 트레블로카와 협업해 제주행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재 직항이 없는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경유 노선을 포함한 특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제주를 문화·관광 복합目的地로 홍보하겠다"며 "실제 방문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