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제조업 맞춤형 AI 기술 도입

2025-02-06

대전테크노파크, 19일까지 지원기업 접수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가 제조공정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제조 AI 융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제조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하나의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대전 제조기업 맞춤형 제조 AI 기술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대전TP는 KAIST, 이노비즈협회와 협력해 3억1500만원 규모로 대전에 소재한 제조시설 보유 중소·중견 제조기업 3개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제조기업은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통해 제조공정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받아 공급기업으로부터 AI 솔루션 실증 및 기술 검증을 지원받는다.

대전TP는 대전 제조업체의 제조공정에 AI 첨단 기술을 접목할 경우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공정 개선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술 지원을 받아 AI 시스템을 도입한 3개 기업은 생산 공정 효율성이 개선돼 불량률이 1%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평균 불량률이 6% 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사업참여 지원 신청은 19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TP 김우연 원장은 “2030년까지 제조 현장의 AI 자율제조 도입률을 현재 5%에서 40% 이상까지 끌어올린다는 정부 기조에 맞춰 대전 제조기업의 AI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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