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시작 알린 메이크업 핵심 키워드는 '스킨케어 기능' [최기자의 화장품털기]

2025-01-11

[1월 2주차 화장품 신상] 스킨케어 기능 더한 메이크업 신제품들

헤라, 사용 2주 만에 안색 투명도 개선 쿠션

프리메라, 민감해진 피부 장벽 개선 쿠션 제품

에스쁘아, 맑은 윤기 표현 보습 파운데이션

돌체앤가바나 뷰티, 깨끗한 피부 표현 베이스

3CE, 얼굴에 입체적인 볼륨을 연출 하이라이터

어퓨·토코보·샤넬, 차별화된 립 제품들도 눈길

<편집자주> 소비재 중 화장품만큼 다양한 유형을 갖고 있는 제품군은 드물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신상 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2023년 기준, 생산실적을 신고한 1만 1861개 화장품사에서 생산된 품목만 12만 7,956에 이른다. 본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헤어 등 화장품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해 금주의 추천 화장품을 소개한다.

2025년에도 스킨케어 기능을 더한 메이크업 제품들이 대세가 될 전망이다. 1월 2주차 메이크업 제품은 쿠션과 파운데이션 등 베이스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룬 가운데, 차별화된 스킨케어 기능으로 환한 얼굴색 연출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 헤라는 혁신적인 성분과 소재를 적용해 피부 속부터 투명하게 차올라 섬세하게 빛나는 피부로 연출해 주는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을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메쉬' 형태로, 내용물이 담긴 담지체를 메쉬 망이 한 번 더 감싸는 구조의 이중 필터링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단일 메쉬 쿠션의 단점이었던 어려운 양 조절과 내용물 뭉침을 모두 개선했으며, 별도의 양 조절 없이도 얇고 고르게 피부에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쿠션 제품에 사용하지 않았던 ‘글로우 리플렉서’라는 신소재를 적용해, 일반 글로우 오일 대비 더욱 맑고 투명한 반짝임으로 어떤 각도에서도 유연하게 빛나는 피부로 연출해 준다.

스킨 글로우 쿠션의 스킨케어 효능 역시 남다르다. 사용 2주 만에 안색 투명도 개선 효과를 입증 받은 제품으로, 피부 겉으로만 반짝임을 연출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속부터 투명하게 차오르는 듯한 피부로 가꿔주는 효과가 있다.

다양한 메이크업 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색상은 총 7가지로 선보이며, 전반적으로 화사하고 뉴트럴한 컬러감으로 구성됐다. 이중 '00N1호 다이아' 컬러는 신개념의 쿠션 타입 하이라이터로, 원하는 부위에 사용하면 맑고 반짝이는 입체감을 줄 수 있다.

프리메라는 '나이아시카' 라인을 선보이며 크림과 쿠션을 내놓았다. '나이아시카' 라인은 피부 투명도를 개선하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피부 장벽을 진정시키는 '시카 B5' 성분을 조합한 혁신적인 믹솔로지 제품으로, 피부 속광 개선과 장벽 리페어 효과를 동시에 구현한다.

대표 제품인 '나이아시카 워터리 크림 쿠션'은 수딩 글로우 워터리 크림의 장벽 리페어, 속광 개선 스킨케어 효능을 담은 메이크업 쿠션이다. 미세 메쉬 망을 통해 크림처럼 부드러운 제형이 필터링 되어 뭉침 없이 매끈하게 발리며, 피부 속부터 은은하게 빛나는 듯한 속광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천연 유래 지수 99%, 스킨케어 성분 70%를 함유해 민감 피부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나이아시카 수딩 글로우 워터리 크림'은 식약처의 피부 장벽 회복 기능성 심사를 완료했다. 바르는 즉시 손상 장벽을 87% 회복시켜 주고, 사용 3일 만에 피부 속광까지 28%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사용감 측면에서도 흡수가 느리고 겉도는 더마 크림의 단점을 보완해, 자사 더마 크림 대비 1.4배 빠른 속보습을 구현하며 피부 특수 관리 후에도 사용이 가능한 저자극 크림이다.

에스쁘아는 독보적인 색채와 광채로 전문가급 피부표현을 연출할 수 있는 ‘비글로우 파운데이션’을 새롭게 내놓았다. 기존 비글로우 파운데이션 뉴클래스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멀티 히알루론산, 콜라겐, 펩타이드 3중 복합체인 트리플 볼륨 콤플렉스가 피부 속부터 건강하게 빛나는 맑은 윤기를 표현해준다.

기존 프로테일러 비글로우 파운데이션 대비 2배 늘어난 보습제 함량으로 피부 속 수분층을 채우고, 윤기 복합 필름포머로 피부 겉 화장막을 유지시켜 하루 종일 마르지 않는 피부로 케어해준다.

또한 카이스트(KAIST)와 협업 기반한 컬러 그리드와 에스쁘아 내부 판매 데이터를 근거로, 본인의 피부 톤에 꼭 맞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가능하도록 10가지 상앗빛 컬러로 촘촘하게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브랜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웨딩피치 컬러는 고명도 핑크 상앗빛 컬러로 밑바탕을 균일하고 화사하게 밝혀주며, 바탕 위 피부톤에 맞는 컬러를 얹으면 맑은 피부표현은 물론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함께 선보인 파운데이션 브러쉬는 뷰티 유투버 유트루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부드럽고 섬세한 극세사모가 파운데이션을 얇고 매끈하게 밀착시켜 드라마틱한 광채 피부를 연출해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 표현을 위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에버라스트 파운데이션’과 ‘에버라스트 프라이머’를 선보였다.

‘에버라스트 파운데이션’은 24시간 지속되는 강한 지속력으로 피부에 자극 없이 하루 종일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표현을 선사한다.

피부 탄력을 케어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산 프리클리페어열매추출물, 탁월한 보습력의 시칠리아산 아보카도 열매 추출물 등의 성분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총 33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피부톤과 밝기 등에 맞춘 섬세한 선택이 가능하다.

함께 출시하는 ‘에버라스트 프라이머’는 모공 커버 효과와 즉각적인 블러 효과를 제공한다. 파운데이션 사용 전 발라주면 메이크업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며, 매트한 블러 효과가 최대 24시간 지속된다. 화사하고 균일한 톤업 효과까지 겸비해 단독 사용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돌체앤가바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문가영과 함께 한 두 번째 캠페인 화보도 공개했다. 화보 속 문가영은 빛나는 아름다움과 함께 무결점 피부를 선보였다.

3CE는 블러셔와 하이라이터를 하나에 담아낸 제품으로 극강의 3D 글로우 페어링을 완성해 주는 ‘블러쉬라이터’를 출시했다.

하이빔 하이라이터와 퓨어 블러쉬 2 IN 1 구성으로 내 톤에 어울리는 반사광과 블러셔 페어링해 입체적인 볼륨을 연출해 주며, 내 피부에 조명을 켜주는 메이크업 룩을 선사한다.

또한 리퀴드의 펄 날림 없는 쫀쫀함과 파우더의 부드러운 발색을 합친 동결 건조 포뮬라는 가루 날림이 없는 신개념 텍스처를 뽐낸다.

총 7가지 컬러 라인업으로 실리카+티타늄 디옥사이드가 적절하게 조합돼 모공,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처리해 반사광을 극대화하여 화사한 메이크업에 제격이다.

한편 신년을 겨냥한 차별화된 립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어퓨는 지난 11월 일본에서 선 출시된 이후 한 달 만에 약 5만개가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과즙팡 젤리 틴트’를 올리브영몰을 통해 선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틴트와 립글로스의 장점을 결합한 멀티 아이템으로 고광택 질감과 촉촉한 밀착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맑고 자연스러운 컬러가 본연의 입술색과 어우러지며 여러 번 덧발라도 생기를 유지하고 촉촉하게 빛나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라즈베리씨오일을 포함한 7가지 신선한 과일로 구성된 ‘비타 콤플렉스(VITA-COMPLEX)’ 성분을 함유해 입술에 영양과 보습을 더하며,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도록 돕는다. 컬러는 웜톤, 쿨톤, 뉴트럴톤 등 다양한 피부톤을 고려한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토코보는 자연 유래 고보습 오일 베이스로 건조한 입술에 보습력과 플럼핑 효과를 선사하는 립 오일로, 지난해 8가지 컬러 쉐이드로 출시 직후 올리브영 바디 카테고리 판매 랭킹 1위를 기록 한바 있는 ‘쥬시 베리 플럼핑 립 오일’의 신규 컬러 6종을 내놓았다.

1단계 데일리 플럼핑은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시원한 느낌의 플럼핑 강도로 ▲12 체리 에이드 ▲13 초코 베리 ▲15 코랄 소다 ▲17 베리 밀크 ▲18 코지 핑크까지 5가지 컬러, 2단계는 고강도의 플럼핑 효과와 투명한 광택감의 ▲11 허니 레몬 컬러로 구성됐다.

6종 모두 비건 인증, 각질 개선, 입술 볼륨, 광플럼핑 임상 테스트를 완료해 투명한 발색력과 함께 보다 입체적인 립 볼륨을 완성시켜준다.

샤넬은 2025년 시작과 함께 컬러와 케어를 모두 선사하는 ‘루쥬 코코 밤’에 이어 촉촉하고 투명한 컬러의 샤인 립밤인 ‘루쥬 코코 밤 샤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촉촉한 수분감을 채워 입술에 반짝이는 샤인 피니쉬를 선사해 한 번의 터치로 최대 16시간 지속된다. 또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립 컨디셔닝 포뮬러로 수분감을 채워 건조한 느낌을 완화해 반짝이는 입술을 만들어 준다.

맑게 레이어링 되는 투명한 6가지의 새로운 컬러는 입술 위 부드럽게 녹아들 듯 발리며, 건강하게 빛나는 촉촉한 입술을 만들어준다. 한 번 바르면 투명한 컬러로 연출되고, 두 세번 레이어링 하면 선명한 컬러로 쉽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해준다.

더불어 투명한 캡을 매치한 화이트 & 골드 케이스에 담겨 고급스럽고 우아한 매력을 자아내며, 골드 컬러의 CC 로고로 장식된 새로운 투명 캡을 통해 반짝이는 피니쉬를 확인할 수 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