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시너지랩, 프로페셔널 애트모스 뮤직 스튜디오 등재

2024-09-20

서울 아닌 지역에서는 처음 등재…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지평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전주대학교 시너지랩 내 ‘애트모스 사운드 스튜디오(JJ Atmos Sound Studio)’가 최근 차세대 몰입형 입체음향 기술의 선두주자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에서 제공하는 프로페셔널 애트모스 뮤직 스튜디오로 등재됐다.

전주대 애트모스 사운드 스튜디오에서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활용해 깔끔하고 깊이 있는 사운드로 음악의 모든 디테일을 표현할 수 있어, 청취자가 공연장에서 듣는 것처럼 현장감을 더할 수 있다.

평소 일상에서는 3D 영화 전용 극장 등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는 360도 공간에서의 정밀한 사운드 배치 및 이동을 구현할 수 있어, 이전에 없던 몰입형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자는 더욱 현실감 있는 사운드를 통해 창의적인 표현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돌비 애트모스 음원을 구현할 수 있는 스튜디오는 현재 전 세계 40개국 1천여 곳의 스튜디오가 있다. 국내에서도 전주대와 서경대 등의 교육 시설과 대형 음반 기획사를 포함해 총 22곳의 스튜디오에서 돌비 애트모스 음원을 제작하고 있다.

하지만 애트모스 스튜디오가 대부분 서울에 있다. 이번에 등재된 전주대 ‘JJ Atmos Sound Studio’는 지역에서 등재된 첫 번째 스튜디오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전주대 신학과경배찬양학과 김장순 교수는 “이제는 돌비 애트모스 음반 작업을 지역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돌비 애트모스 음악의 제작에서부터 나아가 영상,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콘텐츠 기업, 글로벌 파트너들과 더 많은 창의적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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