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더워진 날씨에…CU, 인기 음료 1+1 및 할인 행사

2025-03-11

CU는 본격적인 기온 상승을 맞아 이달 총 80여 종의 음료에 대해 +1 증정 및 할인 판매하는 중증음료센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CU는 갑자기 찾아온 더위를 피해 시원한 음료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음료 프로모션 명을 ‘중증음료센터’로 정했다. 매출 성수기로 돌입하는 3월을 맞아 편의점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음료에 대해 대규모 행사를 준비한 것이다.

특히 CU는 행사 중 60% 가량을 1+1으로 구성해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겨냥했다. 편의점 1+1은 고물가, 불경기로 행사 민감도가 높아지며 그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실제 최근 3개년간 CU의 판촉행사 중 1+1의 매출 비중은 2022년 27.2%, 2023년 29.6%, 지난해 30.1%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우선 CU는 몬스터, 코카콜라, 썬키스트, 스프라이트 등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매출도 동반 상승하는 탄산, 에너지, 스포츠·이온 인기 브랜드 음료에 대해 1+1 증정 행사를 펼친다.

또 펩시, 칠성사이다 등의 대용량(490ml) 신상 음료에 대해서도 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U는 새학기를 맞아 카페인 섭취를 원하는 고객을 겨냥해 동원, 빙그레, 푸르밀 등에서 내놓은 커피 음료와 웅진 ‘자연은’ 과즙 음료 2종(자몽, 복숭아)에 대해서도 1+1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건강 관리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한의학 박사와 연구·개발한 T없이 맑은차 등의 차음료 4종도+1증정 행사를 적용했다.

추가로 매일유업 엔요(280ml), 동원F&B생크림요거트(150g), 서울우유 꿀딴지 초코 우유와 멸균우유(200ml)등 각 품목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우유 및 유제품 20여 종을 대상으로 1+1 행사 혹은 최대 20% 할인 혜택도 제공해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있다.

이 외에도 CU는 동아제약 대표 숙취해소음료인 모닝케어 2종(G병, H병)에 대해서도 1+1 행사를 펼치고 내 3일까지 논알콜 하이네켄(330ml)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850원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CU의 음료 매출은 이달 낮 최고 기온 15도를 기록하는 등의 완연한 봄 날씨로 인해 눈에 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달 CU는 전국 1만8000여개 점포에 인기 음료의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행사 상품의 종류를 대폭 늘려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CU가 이달(3월1~10일) 전월 동기 대비 음료 세부 카테고리의 매출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탄산음료 33.9%, 가공유 32.3%, 스포츠·이온음료 30.6%, 차음료 30.4%, 냉장 주스 25.6% 등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률을 보였다. 음료와 동반 구매 빈도가 높은 컵얼음의 매출도 2배 가량(93.5%) 상승했다.

이 밖에도 CU는 이달 12일 레몬 애사비 소다캔(250ml)과 바이탈 레몬캔(500ml) 등 탄산 음료 2종을 내놓고 상시 1+1 행사를 펼친다. 해당 상품들은 일반 탄산음료와 달리 비타민, 구연산, 나이아신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다이어트,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시칠리아산 레몬, 사과초모식초도 들어있다.

소병남 BGF리테일 음용식품팀장은 “매년 편의점 음료의 품목별 수요가 다양해져 이달 할인 품목의 종류를 최대로 늘리고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부담 없이 시원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음료 창고가 되기 위해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