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소다가 탈색 사고 이후 근황을 전했다.
2일 DJ소다는 자신의 SNS에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에서 잘 쉬고 다시 힘내고 있어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외국에서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는 DJ소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삭발 사고를 겪은 뒤통수는 눈에 띄는 부분 없이 잘 가려져 있어 시선을 끈다.

앞서 DJ소다는 한 미용실에서 탈색을 시도하다 뒤통수와 옆머리 등이 삭발되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 그는 “탈색시간을 너무 오래 방치해서 잘못돼 머리가 전체적으로 뿌리부터 녹아내렸다”고 설명헤 충격을 안겼다.
이후 소다는 “그동안 느꼈던 우울감으로 잠시 쉬고 싶어서 지금은 독일에 와 있다. 여자로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지만, 제 일처럼 함께 걱정해주시고 전 세계 곳곳에서 응원 보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다시 힘을 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