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일주일 꽉 채운 이재용, 샤오미·BYD와 협업 넓히나…전장사업 확대 행보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2025-03-28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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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출장으로 중국을 선택, 일주일간 머물며 전기차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했다. 샤오미와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과 만난 이 회장은 ‘전장 동맹’을 확대하는 행보를 보였다. 중국 전기차 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상황에서 이들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전장 공급망에 대한 영향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전장 사업은 전기차와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확대와 함께 고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는 600~700개의 반도체 칩이 필요하다. 다만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카는 3000개가량의 칩이 필요하다. 삼성 계열사들은 이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여 전장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카이스트 실패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패에서 배우는 것은 개인의 의지나 능력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구조와 문화의 영향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실패 경험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성찰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실패에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 삼성 전장 사업 확대

삼성전자는 다양한 계열사를 통해 전장 사업을 확대한다. 2016년 디지털 콕핏을 만드는 하만을 인수한 후 적극적으로 사업을 키워왔다. 인수 직후인 2017년 7조 1026억 원이던 하만 매출은 지난해 13조 2137억 원으로 약 83%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고부가 카메라모듈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을 앞세워 올해 전장 매출 2조 원을 목표로 잡았다. 삼성디스플레이도 퀄컴과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용 OLED 사업 확장에 나섰다.

■ 실패 학습 문화의 중요성

카이스트 실패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 대다수가 ‘실패가 성공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면서도 실제로는 ‘실패자’라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실패를 회피하는 모순적 상황이 드러났다.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은 “성공률이 80%가 넘는 연구 과제는 지원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통해 실패를 통한 혁신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실패연구소는 사람들이 자신의 실패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학습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

■ 산불 대응 체계 개선 필요성

최근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 사태를 통해 산불 대응 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현행 산림청 중심의 대응 체계를 소방청이나 행정안전부로 이양하여 효율성을 높인다. 고령화된 진화 대원과 노후화된 장비 문제 해결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산불 감시 카메라도 10년간 별다른 확충 없이 운용되어 왔다. 산림청 진화 헬기의 70%가 기령 20년을 넘어선 상황이다. 드론이나 인공지능(AI) 등 무인 기술을 활용한 365일 상시 대응 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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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中서 일주일 꽉채운 이재용, 샤오미·BYD와 협업 넓히나

- 핵심 요약: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출장으로 중국을 선택해 일주일간 머물렀다. 샤오미와 비야디(BYD) 등 전기차 기업들과 만나 전장 사업 협력을 강화했다. 중국 전기차 업계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삼성은 전장 공급망에 대한 영향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2. [북스&] 실패서 배우라지만…기록하고 공유해야 진짜 ‘성공의 어머니’

- 핵심 요약: 카이스트 실패연구소가 3년간의 연구 결과를 담은 ‘실패 빼앗는 사회’를 출간했다. 실패에서 배우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와 문화에 있다고 분석했다. 실패 경험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성찰하고 공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3. “컨트롤타워 행안부 이양…드론·AI로 연중 대응 체계를”

- 핵심 요약: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산불 대응 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산림청에서 행안부로 컨트롤타워를 이양하고, 고령화된 진화 대원과 노후화된 장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드론과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상시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4. ‘전영현 원톱’ 삼성전자…DX부문장엔 노태문 유력

- 핵심 요약: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별세로 삼성전자는 전영현 부회장 ‘원톱’ 체제로 전환됐다. DX 부문장에는 모바일경험(MX)사업부 총괄 노태문 사장이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후속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노태문 사장은 기술 흐름에 능통한 ‘기술통’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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