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5시, 수락산 자연휴양림 ‘수락휴’에서 진행

노원구는 오승록 구청장이 전날 오후 5시 수락산 자연휴양림 ‘수락휴’에서 열린 ‘주한외국대사 초청행사’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 ‘수락휴’의 정식 개장을 앞두고 외부 주요 인사들에게 먼저 시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시설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원구의 노원수제맥주축제, 커피축제에서부터 지속적으로 문화적 소통을 해온 외국 대사들에게 자연 자원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환경에 대한 구의 정책을 반영한 ‘수락휴’가 조성된 배경과 취지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외국대사 12개국(수제맥주축제 3개국, 커피축제 9개국) 대사를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수락휴 라운딩(숲속 숙소, 산책로 등), 기념사 및 수락휴 영상시청,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진행됐으며 통역사 배치, 전담안내자, 핑거푸드 및 수락휴와 협업하는 유명셰프의 한국전통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만찬제공 등 외빈접대를 위한 세심한 준비도 함께 이루어졌다.

오승록 구청장은 “오늘 행사는 서울의 첫 자연휴양림 ‘수락휴‘의 정식 개장을 앞두고 외부 초청을 통해 노원구의 휴식 인프라와 수락휴의 가치를 미리 알리기 위한 자리”라며 “사람들이 쉼의 의미와 가치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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