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이성민, 배철형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 수확
한국 보디빌딩 선수단이 2025 IFBB 미스터 유니버스 대만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29일, 대만 신베이시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선수들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마스터 남자 보디빌딩 50-59세 오픈 부문에 출전한 김태진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일반부 75㎏ 이하급과 마스터 오버롤전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따 3개 부문에서 입상했다. 이성민은 남자 보디빌딩 80㎏ 이하급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클래식 피지크 +180㎝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기록했다. 배철형은 핏 모델 +176㎝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동기 대한보디빌딩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 참가가 한국 보디빌딩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미스터 유니버스는 전통과 대중성을 겸비한 국제 대회로, 한국 보디빌딩이 더 넓은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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