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2025-01-24

[FETV=심준보 기자]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투자 레터를 통해 기업의 경영 철학과 투자 전략을 밝혔다. 허 부회장은 "왜 어떤 기업은 성공하고, 또 어떤 기업은 몰락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성공한 기업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간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에셋증권의 방향성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역시 기본에 충실한 투자 원칙을 지키면서도, 예상치 못한 시장 상황에서는 유연하게 대처함으로써 언제나 사회적 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미래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레터에서는 2025년 글로벌 투자 환경에 대한 전망과 주요 전략도 제시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통화정책 지속 ▲AI 혁신과 성장 ▲대체자산의 매력 강화 ▲아시아 및 신흥국 시장 회복이라는 네 가지 글로벌 트렌드를 중심으로 투자 방향을 수립했다.

특히 그는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상징인 2025년 새해를 맞아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히며, 변화의 시대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기업 경영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금리 동향에 따라 채권 및 주식 시장의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기술주 및 신성장 산업에서의 투자 기회를 강조했다.

아시아와 신흥국 시장에 대해서는 경기 회복과 더불어 중국의 경제 정책 변화 및 인도의 성장 가능성을 주요 투자 기회로 꼽았다. 대체자산의 매력도 부각되며, 금, 부동산, 사모펀드 등 전통 자산 이외의 투자처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시장 전망에 따라 고객들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지원하며, 기본에 충실한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자산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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