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오랄케어,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케이엠제약(주)의 NB브랜드로 혁신적인 거품 가글 브랜드 '폼글(FOAMGLE)'이 최근 미국 FDA OTC(Over-the-Counter)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수출 확대에 나선다.
이번 OTC 등록으로 폼글은 미국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가 가능한 조건을 갖췄으며 오는 7월부터 미국 전역으로 첫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폼글은 치약과 가글을 하나로 결합한 폼 타입 구강 청결제로 양치와 헹굼이 동시에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간편하면서도 유쾌한 사용 경험으로 올리브영 등 H&B 매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Z세대와 밀레니얼 소비자들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미국 진출은 아마존과 틱톡샵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시작으로 온라인 시범 론칭을 진행한 후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판매 채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승원 케이엠제약(주) 대표는 이번 미국 OTC 등록과 수출 계획에 대해 “폼글은 ‘재미있는 구강관리’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한 제품이다"며, "국내 시장에서 입증된 차별성과 혁신성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확신한다. 단순한 수출을 넘어 글로벌 오랄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케이엠제약(주)은 폼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라인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어린이 전용 ‘폼글 키즈’ 라인을 출시해 가족 단위 소비층을 공략할 예정이며 미백 기능을 강화한 ‘폼글 화이트’, 구취 전용 고기능 제품 등도 개발 단계에 있다.
폼글 관계자는 “단일 제품으로 시작했지만 폼글의 핵심은 폼 타입이라는 기술 플랫폼에 있다”며, “사용자군, 기능별, 국가별 맞춤 라인업으로 글로벌 스케일업을 본격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폼글은 단순한 구강청결 제품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한국을 대표하는 K-오랄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미국 FDA OTC 등록은 첫 번째 글로벌 확장의 신호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