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용 종자의 안정적 공급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흡수원 확대 및 산림생태계 복원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산림 종자는 1752㎏으로 축구장 약 5300개 면적에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물량으로, 종자생산부터 공급(종자생산, 품질관리 및 저장 등)까지 국가가 철저하게 관리한 종자이다.
주요 수종은 백합나무, 참나무, 종가시나무 등 활엽수와 기후변화로 인해 서식지가 위협받는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구상나무, 분비나무 및 우량 목재 자원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낙엽송, 편백 등을 포함한 총 26종에 이른다.
센터는 산림종자처리시설인 ‘산씨움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모든 종자처리 과정(건조, 탈종, 정선 등)을 대량화, 기계화 및 자동화 처리로 발아율을 높이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고품질의 산림종자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