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NIA·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위험 예측 AI 경진대회 개최

2025-10-16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진흥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공단)과 함께 10월 13일(월)부터 11월 14일(금)까지 ‘운수종사자 인지적 특성 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사고 위험 예측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25년 정책 수립 지원 데이터 분석 사업의 일환으로, 운수종사자의 인지적 특성 데이터를 분석해 교통사고 위험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개발된 모델을 통해 운수종사자 개인별 맞춤형 안전교육과 관리를 실현하여 궁극적으로 국민의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서 ‘인지적 특성 데이터'란 버스, 택시 등 사업용 운수종사자가 의무적으로 받는 '운전적성정밀검사' 결과를 말한다. 이 검사는 운전자의 주의력, 판단력, 반응 패턴 등을 측정한 데이터로,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인적 요인을 분석하는 데 핵심적으로 활용된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1~5인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는 총 2단계로 진행된다.

1차 평가는 11월 13일까지 제출된 모델의 예측 성능을 평가하여 상위 15개 팀을 선발한다.

2차 평가는 모델 개발 및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종합 평가하여 최종 7개 우수팀을 선정하고, 12월초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의 총상금은 6,000만 원 규모로 대상 1팀(행정안전부 장관상)에 2,000만 원, 최우수상 2팀(NIA 원장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에 각 1,000만 원, 우수상 4팀에 각 500만 원이 수여된다.

NIA 황종성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교통안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데이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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