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얼리텍 BCD 美 비뇨기과학회 가이드라인 등재 소식에 10%↑[Why 바이오]

2025-09-17

지노믹트리(228760)의 방광암 조기진단 검사 '얼리텍 BCD'가 미국비뇨기과학회(AUA)의 최신 임상 가이드라인에 포함되며 회사 주가가 10% 가까이 올랐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노믹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9.95%(2100원) 오른 2만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노믹트리는 이날 ‘얼리텍 BCD'가 AUA 최신 임상 가이드라인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미국비뇨기과학회(AUA)는 비뇨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 지침을 제정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임상 기관 중 하나다. 이들의 가이드라인은 국제적으로 진료 표준으로 활용된다. 올해 개정판에서 미국비뇨기과학회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소변 기반 ‘PENK 메틸화’ 바이오마커 검사법인 ‘얼리텍 BCD’를 저위험군과 중등도 위험군에 속하는 미세혈뇨 환자의 방광암 위험 평가에 활용할 수 있음이 명시했다. 얼리텍 BCD가 표준 진료 지침 내에서 임상적 활용 근거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성과는 미국 자회사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가 주도했다. '얼리텍 BCD' 성능평가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돼 국제학술지에 보고됐으며, 주요 확증임상 시험은 대규모 전향적 다기관 연구로 수행돼 진단 성능의 유효성이 통계적으로 입증됐다.

얼리텍BCD는 혈뇨환자의 소변에서 방광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지노믹트리는 DNA 메틸화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과 진단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암 조기진단과 정밀의료를 돕는 기업으로 비침습적인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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