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5.1% 성장…영업손실은 1373억원
유료 콘텐츠 및 광고 매출 호조가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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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유료 콘텐츠와 광고 매출 성장으로 지난해 1조8402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영업손실 폭은 전년보다 확대됐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25일(현지시간) 2024년 연간 매출이 1조8402억원(13억5000만달러)으로, 전년보다 5.1%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373억원(1억70만달러)로 전년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921억원(3억5280만달러·4분기 평균환율 1394.92원 기준)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86억원(2771만달러)을 기록했다.
웹툰엔터는 지난해 유료 콘텐츠와 광고 호조로 유의미한 매출 성장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4분기 유료 콘텐츠 매출은 일본 시장의 성장과 한국 사업 유료 모델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일본은 유료 콘텐츠, 광고,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며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9% 성장했다. 일본 내 서비스인 라인망가는 4분기 및 2024년 하반기 일본 비게임 앱 마켓 매출 1위 성과를 거뒀다.
한국은 인공지능(AI) 추천 모델 활성화로 1인당 주간 열람 에피소드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유료 사용자 평균 수익(ARPPU) 또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4분기 광고 매출은 일본과 한국 등 전 지역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IP 비즈니스는 스튜디오N이 제작한 웹툰 원작 드라마 ‘정년이’가 디즈니플러스 글로벌 톱 10에 진입했다. 웹툰엔터는 올해 일본에서 20개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2024년 유료 콘텐츠, 광고, IP 비즈니스 등 전 부문이 모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도 서비스 개선, 수익 모델 강화, 작품 탐색 강화 등 플랫폼 혁신으로 글로벌 플라이휠을 더욱 강화하며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