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년 동안 웹툰·캐릭터에 대한 이용빈도가 증가했다.
17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표한 2024 만화·웹툰, 애니, 캐릭터, 음악 이용자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웹툰 이용 빈도는 66.7%로 전년(62.8%) 대비 3.9%p 증가한 66.7%를 기록했다.
웹툰 이용 빈도는 웹툰을 주 1회 이상 이용하는 비율로, 지난 1년 간 웹툰을 거의 매일 이용한 경우가 29.2% 가장 많았고, 일주일에 3~4번 이용한 경우(15.1%), 일주일에 1~2번 이용한 경우(22.4%)가 뒤를 이었다.
만화,웹툰 이용별 이용경험은 포털사이트가 89.1%로 가장 높았으며, 웹툰 서비스 플랫폼(36.0%), SNS(35.4%)가 뒤를 이었다.
웹툰 유료결제 경험은 47.2%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월평균 지출 비용은 1000~3000원 미만이 23%로 가장 많았다.
캐릭터 상품 이용 경험은 다양한 연관산업과 연계한 캐릭터 IP 확장 활성화로 전년 대비 2.0%p 증가한 95.7%를 기록했다.
캐릭터 팬덤 대중화에 따라 상품 구매 경험도 81.5%로 전년보다 5.4%p 증가했다. 팝업스토어 방문 경험은 45.5%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이용빈도는 10대가 78.1%로 가장 높았고, 20~40대가 60%내외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는 경로는 OTT서비스가 8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터넷 광고기반 동영상 서비스(77.2%), 애니메이션 전문채널(48.5%) 등이 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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