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까 무서운 배달앱 업계

2025-01-10

배달앱 업계가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이미 지난해 말 정부가 한 차례 이야기를 끝냈지만, 한 쪽에서는 또 다른 목소리가 불쑥 튀어나오네요. 올해에도 수수료부터 라이더까지, 여러모로 혼란스러울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전반의 목소리입니다. 기업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일관된 방향성이 필요하다는 호소도 나오네요.

목소리가 섞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을지로위원회 쿠팡TF는 현재 최종 협약 체결안을 도출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을지로위원회는 쿠팡 측에 10대 요구안을 제시했는데요.

이 중 하나가 배달앱 ‘쿠팡이츠’ 관련해 사회적 대화기구를 만들자는 제안입니다. 수수료를 포함해 라이더 안전운임료, 라이더 유상운송보험 가입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을지로위원회가 배달앱 관련 논의를 가져온 이유 중 하나는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의 결과가 ‘반쪽짜리 합의안’으로 끝났기 때문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상생협의체는 배달 플랫폼이 과도한 수수료를 받고 있다는 불만 하에서 플랫폼, 입점 업체, 유관 부처를 모아 논의한 자리입니다. 7월에 시작, 무려 12차례 회의에 걸쳐 상생안을 도출했지만요.

모두가 동의한 결론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상생협의체의 최종 결론에는 전국가맹점주협의체와 한국외식산업협회가 반대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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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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