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의 2025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올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손호영(3루수)-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전준우(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전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발표했다.
손호영-레이예스-나승엽이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됐다.
손호영은 지난 시즌 3번 타자로 가장 많은 타석에 들어섰다. 189타수 60안타 타율 0.317을 기록한 바 있다. 스프링캠프에서도 가장 감이 좋아 야수 부문 MVP로 선정됐다.
레이예스도 지난해 4번 타자로 가장 많이 뛰었다. 4번 타순에서 타율 0.361(382타수 138안타)의 성적을 냈다.
나승엽은 지난해 5번 보다는 6번에 더 많이 배치됐다. 그러나 5번 타자로서 성적이 더 좋았다. 6번 타순에서는 타율 0.303(175타수 53안타), 5번 타순에서는 타율 0.325(169타수 55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올해도 국내 1선발로 낙점된 박세웅은 시범경기에서 실전 점검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