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는?… “단거리 가성비 여행지 주목”

2025-04-15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는 근로자의 날(5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5월 6일)이 이어지며 최장 6일간의 연휴가 가능해 여행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는 자사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5년 5월 황금연휴 기간 한국인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인기 여행지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 제시카 민(Jessica Min)은 “후쿠오카, 다낭 등 가성비 좋은 단거리 여행지가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짧은 일정 속에서도 충분한 휴식과 리프레시가 가능한 ‘가성비 재충전’ 여행 트렌드가 이번 연휴의 키워드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여행 시점 기준으로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의 검색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일본 오사카는 검색량이 전주 대비 38% 증가, 베트남 푸꾸옥은 무려 188% 증가하는 등 비행시간 5시간 이내의 단거리 여행지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스카이스캐너는 ‘어디든지’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연휴 기간 내 해변, 미식 여행지, 저평가된 여행지 등 다양한 테마별 목적지를 저렴한 항공권 순으로 탐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시간이 많지 않은 여행객에게는 적은 비용으로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는 유연한 일정 조정 팁으로 추천되고 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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