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패스 플러스 도입으로 외국인 교통 이용 편의 확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합교통패스 ‘코레일패스 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외국인이 일정 기간 동안 KTX를 포함한 코레일 전 노선 열차는 물론 지하철과 버스까지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코레일패스 플러스는 외국인 철도 자유여행 상품인 코레일패스에 선불 충전형 교통카드 기능을 결합한 형태다.
코레일 홈페이지나 역 창구에서 2일부터 5일까지 권종을 선택해 코레일패스를 구매한 뒤 8천 원을 추가하면 대중교통 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는 충전 후 전국 지하철과 시내버스 이용이 가능하며, 스토리웨이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일반 결제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성인 기준 코레일패스 가격은 2일권 13만1천 원, 3일권 18만6천 원, 4일권 23만4천 원, 5일권 27만5천 원이다.
이용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코레일패스 번호를 입력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급된 카드는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서울, 부산, 동대구, 대전 등 주요 KTX역에 설치된 전용 키오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다.
코레일은 외국인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국어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전국 148개 역에 신형 자동발매기를 설치해 한·중·일 언어 선택, 해외 신용카드 결제, 간편결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열차부터 지하철, 버스까지 한 장의 카드로 대한민국 전역을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며 “태극 문양을 적용해 기념용 카드로도 보관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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