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바이크뱅크-로지올-마이크레딧체인, '탄소감축 ESG 생태계 구축' MOU 체결

2025-09-16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aaS(Service as a Software) 플랫폼 전문기업 핑거는 바이크뱅크, 로지올(브랜드 '생각대로'), 마이크레딧체인과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 탄소감축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이륜차 기반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생태계 구축과 디지털자산 결합을 골자로 한다. 체결식에는 핑거 안인주 대표, 바이크뱅크 이석영 대표, 로지올 채헌진 대표, 마이크레딧체인 남윤호 대표가 모두 참석해 공식 서명을 진행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4개사는 전기이륜차의 탄소저감활동에 대한 친환경 경제 모델 실증, 실명 인증·데이터 보호·신뢰 기반 라이더 참여 플랫폼 설계, Web3·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보상·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등으로, 환경가치의 경제적 전환과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이륜차와 Web3, ESG의 결합을 넘어, 모든 국민이 참여하고 보상받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크뱅크 이석영 대표는 "전기이륜차와 전국 라이더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혁신과 더불어 라이더들에게 실질적인 보상과 만족을 제공하는 회원경제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며 "실증사업, 주행 데이터의 축적과 활용, 전국민 참여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제휴는 바이크뱅크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으로 전환하는 결정적 이정표"라고 전했다.

핑거 안인주 대표는 "이번 제휴는 단순한 기술 협력이 아니다"라며 "전기이륜차의 탄소저감 활동을 데이터로 실증하고, 이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탄소크레딧(Carbon Credit)과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등의 디지털 자산으로 토큰화하는 것은 Web3 기반의 녹색 금융과 경제 전환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와 디지털자산(Web3) 기술의 융합을 통해 국민 누구나 환경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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