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작가 이슬아, 운명을 거스른 사랑이야기 담아 ‘어둠과 빛, 그리고 우리의 시간’

2024-10-30

 중학생 작가 이슬아가 지은 운명을 거스른 사랑 이야기 ‘어둠과 빛, 그리고 우리의 시간(BOOKK·1만4,800원)’이 출간됐다.

소설은 주인공의 미숙했던 모습이 성숙했던 면모로 바뀌는 과정을 그린다. 주인공은 처음 자신과 평생을 함께 해온 이가 자신을 떠나자 절망에 빠지며 좋지 않은 선택을 하고, 자신을 상처 입히며 우울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나중에는 본인의 상황을 받아들이며 끝에는 소중한 사람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큰 결심을 하게된다.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다양한 인물과 사건들은 그들의 사랑을 더욱 깊고 의미 있게 만든다.

 평소에 책을 정말 많이 즐겨 읽었던 이슬아 작가는 어느 날 문득 “이제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당차게 실천에 옮겨 탄생한 첫 이야기, 작가의 첫 작품을 완성하게 된 것이다. 소녀 작가의 꿈을 도전기에 큰 목소리로 응원을 더하게 된다.

 이 작가는 “평소 어떤 책이라도 숨어 있는 교훈을 찾아내어 그것을 읽어내는 것이 정말 재미있어 책을 많이 읽는다”면서 “이야기 선정하기에 돌입해보니 막상 하나하나 제가 다 정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초등학생 시절부터 꿈이었으니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계속 진행했다. 저의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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