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철수 검토에 대한 우려와 외교 안보 리스크

2025-05-23

- 주한미군 4500명 철수 가능성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위기감 고조

- 이재명 후보의 외교·안보 인식에 대한 강한 비판과 국민적 우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최근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4500명을 한국에서 미국령인 괌 등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이탈과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민국 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특히 이재명 후보의 과거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과거 대선에서 미군을 '점령군'으로 지칭했고,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표명한 바 있다.

강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이러한 발언들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한미동맹의 역사적 기반을 부정하는 것이며, 주한미군 철수를 바라기라도 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지도자가 될 경우,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강 의원은 안보 없는 성장과 신뢰 없는 자본시장은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의 외교·안보 인식이 투자자와 기업, 국민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과거의 반미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현재 급변하는 대외정세 속에서 반미사상에 사로잡힌 후보를 대한민국의 지도자로 둘 수 없다고 호소하며, 역사를 부정하는 국가는 미래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유를 경시하면 동맹과 안보를 잃게 될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