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이 개봉 3주차 주말 32만 관객을 동원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14일부터 16일까지 32만 357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60만 4846명이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예상보다 저조한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위는 지난 13일 개봉한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으로 같은 기간 16만 2086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20만 1595명이다.
'콘클라베'는 4만 3116명으로 3위 '퇴마록'은 3만 6064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각각 누적 관객수는 14만 4151명, 44만 16명이다.